2026년부터 둘째 이상 출산 가정에 지급되는 첫만남이용권이 300만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막상 돈이 들어와도 “어디에 써야 가장 알뜰하게 쓰는 건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실제 활용 사례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둘째 첫만남이용권 300만원, 기본 정보 먼저 확인
기존에는 출생 순서와 무관하게 200만원이 지급되었으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부터는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은 300만원으로 인상되어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쌍둥이가 둘째·셋째라면 각각 300만원씩, 총 6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2026년부터는 사용 기간이 출생일로부터 2년으로 확대되어 이전보다 훨씬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급 방식 및 사용 가능 업종
- 지원금은 현금이 아닌 국민행복카드를 통한 포인트(바우처) 형태로 제공됩니다.
- 유흥·사행업종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온라인 구매 포함)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구체적으로는 유흥업소, 사행업종, 마사지 등 위생업종(이미용실 제외), 레저업종, 성인용품, 면세점이 사용 제외 업종입니다.
- 결제 시 카카오톡을 통해 사용처와 잔액을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300만원 실제 사용 사례 TOP 4
1순위: 산후조리원 (약 150~200만원)
실제 이용 통계를 보면 첫만남이용권 사용처 1위는 산후조리원(48.4%)입니다.
조리원 퇴소 시 200~300만원을 한 번에 결제하면 목돈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습니다. 조리원 비용이 350만원이고 바우처가 300만원이라면, “300만원은 바우처로, 50만원은 제 카드로”와 같이 복합 결제 요청이 가능합니다.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출생신고 → 신청 → 심사 → 포인트 지급 흐름 때문에 퇴소일까지 포인트가 입금되지 않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합니다. 이럴 때는 일반 카드로 선결제 후 바우처 지급 확인 후 재결제하는 방식을 조리원에 미리 문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2순위: 유모차·카시트 등 육아용품 (약 50~80만원)
육아용품 구매가 사용처 2위(15.5%)를 차지했습니다. 둘째는 첫째 것을 물려받는 경우도 있지만, 카시트·신생아 속싸개·아기 침대 등 새로 장만해야 하는 품목은 여전히 많습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쿠팡, 11번가 등)에서도 육아용품 구매 시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쿠팡에서는 결제 수단으로 국민행복카드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바우처 포인트가 차감됩니다.
3순위: 병원·약국 의료비 (약 30~50만원)
의료비가 사용처 3위(14.6%)를 차지했습니다.
산모의 산후 검진비, 아기 병원비, 영양제 구입 등 병원과 약국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 산후보약을 구매할 때도 활용 가능해 실용성이 높습니다.
4순위: 식음료·생활비 (나머지 잔액)
식음료비도 사용처 4위(13.7%)를 차지했습니다.
주유소, 식당, 카페 등 육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도 부모의 일상 생활비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00만원이라는 금액 덕분에 조리원 비용을 치르고도 50~100만원 이상 잔액이 남아 이렇게 활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300만원 알뜰하게 다 쓰는 사용 계획 팁
유모차, 기저귀, 분유, 아기 침대 등 초기 육아 필수품을 첫만남이용권으로 결제하고, 산후조리원 비용까지 포함하면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는 사례가 많습니다.
2년의 사용 기간을 활용해 남은 잔액은 아이가 조금 자란 후 필요한 돌잔치 용품이나 이유식 용품 구매에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잔액은 삼성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 등 각 카드사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 종료일 1개월 전 고액 미사용자에게는 문자·전화 안내도 발송됩니다.